장가계 대협곡은 거짓말 좀 보태면 계곡과 계곡 사이 사다리 하나 걸치면 오고 갈 수 있는

좁은 협곡이었다.

일년 내내 습도가 높아 양쪽 산에는 푸른 이끼가 있었고 계곡에는 물이 넘쳐 흘렀다.

이따금 까마득한 높이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실비처럼 흘러내리는 물방을은 산사태가 나지 않을까 두렵고, 하늘을 보면 직선가까운 높은 산이 무너질까 아슬아슬했다.

꼬불꼬불한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호수도 있고 작은 집도 있어 지겹지 않았다.

원가계나 천자산같이 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경치는 아니었으나 그런대로 힘들지 않고 지겹지 않는 산책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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