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이 필수적으로 관람하는 천문산 쇼 관람 소회


천문산 배경으로 야외 대형극장에서 펼쳐지는 쇼는,

중국 영화계의 국보 장예모 감독이 만든 뮤직컬이라고 했다.

그 내용은 우리나라 선녀와 나뭇꾼과 비슷한 제목도 선녀와 구미호였다.

천문산 자락에 아예 마을 하나를 만들어 놓은 것처럼 무대는 웅장했다.

그러나 스케일이 방대한만큼 내용은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것은

물이 순식간 폭포처럼 쏟아진가다거나 공중 외나무다리 보름달속의 공연,

수백명이 펼치는 군무라던가, 

조명과 음악, 무대시설이 관람객을 압도하는 면도 없지 않았다.

그래도 허전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서정적인 멜로는 고전적이어서 그렇다 하드라도 스케일과 걸맞는 현대적 재해석과 구성면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무대 왼쪽은 영어로 오른쪽은 한국어 자막까지 있는 걸로 보면...  

자국민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공연을 기획한 것이라면 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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