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한 쌍의 원앙이 바위에 올라가 깃털을 고르고 있다.

추워서 졸다가 다시 깃털을 고르고 서로를 위로하듯 바라보다 고개를 돌리고, 다시 각자 다른 돌에서 휴식을 취하다 다시 나란히 서서 의지하는 모습, 이심전심 측은지심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아 한참을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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