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염색
김 익 택
옷이 꽃인가
꽃이 옷인가
금상첨화라는 말
자연과 자연이 만나
또 다른
자연 하나가
탄생하는 의미
그 색은
나무 곁에 있으면 나무가 되고
꽃 곁에 있으면 꽃이 된다
그 빛은
자유로운 영혼같이
스며들어
산이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되고 하늘이 된다
그 자연을
가슴으로 받아드려
내가 되고 네가 되면
너도 나도
한 송이의 꽃
옷이 꽃이고
사람이 꽃이다
천연 염색
김 익 택
옷이 꽃인가
꽃이 옷인가
금상첨화라는 말
자연과 자연이 만나
또 다른
자연 하나가
탄생하는 의미
그 색은
나무 곁에 있으면 나무가 되고
꽃 곁에 있으면 꽃이 된다
그 빛은
자유로운 영혼같이
스며들어
산이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되고 하늘이 된다
그 자연을
가슴으로 받아드려
내가 되고 네가 되면
너도 나도
한 송이의 꽃
옷이 꽃이고
사람이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