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노을속은
김 익 택
저 노을속으로 들어가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스타가 되네
한사람 한사람
각본 없는 주인공이 되네
노을은 조명이 되고
파도는 음악이 되고
모래는 황금빛 무대가 되네
그 무대위로
걸어가면 언어가 되고
뛰어가면 춤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