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동백꽃에게
김 익 택
아쉬움의 눈물이 저처럼
부질 없이 떨어질까
추울수록 더 단단했던 믿음은 어디 가고
온 세상은 초록으로
삶을 축복하는 봄
너는 마치
누명 쓴 사향수 머리같이
바닥에 떨어지네
춥고 어려울 때
희망의 격려 던져 주고
사라지는 너 뿐일까 마는
아껴도 모자라는 삶 봄날에
무심히 떨어지는 모습 보면
아쉽다 서럽다는 말
너 보고 하는 말 아닐까 싶다
김 익 택
아쉬움의 눈물이 저처럼
부질 없이 떨어질까
추울수록 더 단단했던 믿음은 어디 가고
온 세상은 초록으로
삶을 축복하는 봄
너는 마치
누명 쓴 사향수 머리같이
바닥에 떨어지네
춥고 어려울 때
희망의 격려 던져 주고
사라지는 너 뿐일까 마는
아껴도 모자라는 삶 봄날에
무심히 떨어지는 모습 보면
아쉽다 서럽다는 말
너 보고 하는 말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