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김 익 택
가진 것 없어도
베풀 것 많아
삼백육십오일
끊임없이 찾아오는 사람들
세상사
인간사
맑은 물 바람으로
아픈 가슴 쓰다듬어
빈 가슴은 채워주고
그래도 모자라면
근심 수심
솎아 내고 씻어
마음의 길을 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