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천 파도
김 익 택
너는 모른다
네가
굴러야 살고
부서지고 깨어져야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사실을
모름지가
삶이란
움직여야 사는 것이고
흘러야 사는 것이다
잠시도
심장이 멈추지 않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