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를 담는 사람들
김 익 택
밤
이슬 길을 달려온
천리 길
안개를 찾아 온 사람들
뛰는 심장
렌즈에 고정 시키고
조리개 초점 셔트 속도
확인 또 확인하며
순간 순간
변화는 풍경 놓칠까
두 눈에 불을 켜고
여기 저기 요기
보다 나은 환경 어디 있을까
모여드는 사람 틈에서
나만의 사진
나만의 마음을 담은
한 컷을 위해
미친 듯이 뛰어 다닌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을 알고부터 (0) | 2017.11.13 |
---|---|
문광지 일출 (0) | 2017.11.09 |
10월 그 마지막 날 (0) | 2017.11.01 |
기차와 소나무 (0) | 2017.10.30 |
새벽을 달리는 형제 (0) | 2017.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