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다사이 축제장에서




2017년

경남 김해시 인구 오십오만명

우리나라 살기 좋은 도시 3위

우리나 기업체 팔천여개 2위 

외국인 근로자 사만명에서 오만명(추산) 2위

시 인구 대비 8~9%


동상동 재래시장과 부원동 시내 상점은 인근 내외동과 삼계동 대형마트와 현대식 가게에 밀려

급격히 감소하는 과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입으로 성업중이다.

휴일이면 김해 옛 도심지 부원동 거리에는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모를 정도 외국인 근로자들몇백명이 붐빈다.

생활필수품과 의류 그리고 음식점등 간판에는 베트남어 네팔어 서아시아언어 간판까지 볼 수 있다.   

연중 무료인 수로왕릉 역시 한국 사람들보다 외국 근로자들이 더 많다.

이렇게 외국 근로자들이 많다 보니 봄 가을이 되면, 김해 시내 곳곳에는 그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10월3일 우리나라 추석 

네팔에서는 다사이 라는 명절이라고 한다. 

고국에서 명절을 보내지 못한 그들이 김해 문화전당 잔디밭에서 축제를 열었다

길을 가다 특유한 음악 소리에 이끌려 들어다 봤다.  

세계의 어느 나라이던 축제의 공통점은 음악이 리더를 하고 춤이 호응을 한다.

아시아인의 목소리(민요) 특성은 청아한 고음이다.

    회오리치듯 메아리치듯 올라가는 고음, 그 고음속에 굴곡진 삶과 희망과 즐거움과 사랑과

    고뇌까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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