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벚꽃같이

 

 김 익 택

 

 

 

 

담 밖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저 벚꽃

 

엄마의 미소와 손 간지럼에

활짝 웃는

아가의 미소와 웃음소리를 닮았네요

 

저 벚꽃

보는 사람 모두

주인 아니어도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 아니 될 수 있을까요

 

저 벚꽃 보고 누가

가슴에 미소 하나

담지 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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