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일출


 


 

김 익 택

 






때로는



좋아한다


사랑한다


그 말보다



조용히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끓어 오르는 기쁨이


감동 시킬 때가 있지



친구가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 아니어도


슬픈 일 아니고 기쁜일 아니어도



이세상의 단 한 사람


나를 위한 축복 아니고


이 세상


그 누구도 나를 몰라 봐도



도취되어


얼굴이 붉어지고


감격해서


눈물이 날 때가 있지


































'일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는 삶의 어머니  (0) 2018.06.01
화포천의 겨울 아침  (0) 2018.03.09
옵바위 해맞이  (0) 2018.01.30
양양 옵바위 여명  (0) 2018.01.29
옵바위 일출  (0) 2018.01.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