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필 때


김 익 택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저 빛

보라를

보라

 

키 작아도

뭇사람 가슴을

설레게 하고

힘 없어도

감동케 하는

저 빛의 향연을

 

한 포기

보잘것없는 풀꽃이

한데 어울리면

하나 되는 

큰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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