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사 유월의 꽃
김 익 택
수국 꽃이 아름답다며
사진를 담는 아가씨
그대 웃고 있는
눈이 꽃이고
그대 웃고 있는
하얀 치아가 꽃이다
꽃을 담는 진지한 모습도 꽃이고
꽃을 바라보는 진지한 표정도 꽃이다
꽃이 꽃을 담고
꽃이 꽃을 맞이하는
태종사 수국은
꽃과 사람이 하나 되는
천상의 화원이다
태종사 유월의 꽃
김 익 택
수국 꽃이 아름답다며
사진를 담는 아가씨
그대 웃고 있는
눈이 꽃이고
그대 웃고 있는
하얀 치아가 꽃이다
꽃을 담는 진지한 모습도 꽃이고
꽃을 바라보는 진지한 표정도 꽃이다
꽃이 꽃을 담고
꽃이 꽃을 맞이하는
태종사 수국은
꽃과 사람이 하나 되는
천상의 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