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김 익 택
펑펑 울어도 시원찮은 아픔도
웃게 할 수 있는 것은
세월
영원히 묻어도 부끄러운 얘기도
말 할 수 있는 것도
세월
그 이름 앞에는
오해를 풀고
용서와 화해를 하고
사랑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나고 나면
아픔도
약이었고 그리움이었고
삶이었지요
너도 나도 우리도
다들 그렇게 살았고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넘어가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지요
그렇게 두루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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