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루 사랑
김 익 택
그대와 함께라면
봄이 가고 가을이
수십번 바뀌어도
도끼 자루 썩는 시간
날마다 기와집을 짓는
하얀밤은
뻐꾸기 울음소리와 소통해도
그대는 모르는 일
세월 흘러
세상 사람들이 모두
구름집에서 사는
그날 오면 이루어질까
마천루 보금자리
김 익 택
우주에서
땅속에서
바다속에서
빛 보다 빠른
정보가 오고 가고
구름 속에 정보를 저장하는
21세기
그 옛날
옥상옥을 뛰어 너머
마천루
하늘의 공간에서
보금자리 창출
찬란한 네온처럼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고 있다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엘시티 밤 풍경 (0) | 2020.06.15 |
---|---|
해운대 누리마루 (0) | 2020.06.11 |
연지공원 봄 야경 (0) | 2020.05.04 |
부산 대동 톨게이트 야경 (0) | 2020.05.03 |
경주 대왕릉의 야경 (0) | 2020.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