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릉 숙부쟁이


 


 김 익 택


 


 


 


 


남 몰래 동경하는


첫 사랑 소녀같이


해맑은 삼릉 쑥부쟁이는


노송이 할머니인가


휘어진 다리 붙잡고


하양 얼굴로 미소짓고


파란 목소리로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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