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의 삶 그 의미
김 익 택
악과 선의 열매 성경의 이야기
도화 아래에서 맹세 소설 삼국지
무릉도원
수줍은 소녀의 볼
그대를 두고 하는 말
종교 역사 문학 현실 진리 사랑
그것 보다 내 눈에는
삶의 아픔이 아름다움 밖에 보이지 않는다
네 맘 어떤지 모르고 정신세계 몰라도
내 육신이어도 내 육신 아니어서
잘라지고 꺾여져 꽃피우고 열매 맺는
다듬어진 굴곡된 삶
어디 무릉도원이 딴 세상이든가
죽음과 삶의 의지 몰라도
내일 죽어도 사는 그날까지
삶의 의미는 충분해
몸통이 썩고 가지가 부러져도
오늘 피는 꽃은 하나같이 싱싱해
그런 너의 모습이 더 많은
삶의 의미 던져주고 있다
'매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도사 설중 홍매화 (0) | 2021.02.04 |
---|---|
복사꽃 (0) | 2020.05.06 |
금시당 백곡재의 향기 (0) | 2020.03.25 |
매화 하늘을 닮다 (0) | 2020.03.24 |
매화 아픔으로 피다 (0) | 2020.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