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의사 전달



김 익 택







아침 태양이

구름의 심장에

속마음을 옮겨 놓았다

바다는 빛이 전달한 의사를

곧장 받아 들였고

갯바위는 태양의 붉은 심장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내가 잊어도

심장은

매일 매일 뛰고 있듯이

태양과 지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도

머물지 않고 이탈하지 않고

돌고 있다고

아침 저녁

말 없어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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