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가씨들
김 익 택
하루 해가 저무는
저녁 한때
다대포를 찾아온
그들의
웃음소리
발랄한 행동
행복한 모습들은
누구나
시선 머무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풍경
저 멀리 가덕도
하늘과 바다에
어우러진
구름과 노을
바람과 파도같이
하나 되어 아름답다
광주 아가씨들 다대포 여행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