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지 메시지
김 익 택
그대는
하늘에서 보낸
소식 없이 오는 손님
가지면 희망되고
버리면 눈물 되는
신의 선물입니다
물론 그대는
잊거나 잃어버리거나
무관심해도
각자 삶들의 몫
있어도 없고
없어도 있는 자연
슬퍼하지 않고
즐거워 하지 않습니다
용비지 이미지
김 익 택
용비지는
겉이 아름다우면
속도 아름답다는
진실을 얘기하는
자연의 진리 현장이다
마음이 고요하면
볼 수 있고
마음이 어지러우면
볼 수 없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 욕심을 꾸짓는
진실 거울이다
용비지 아침 풍경
김 익 택
용비지 아침 풍경은
내가 늘 볼 수 있는
눈에게
감사하다는 생각
내가 늘 생각하는
두뇌에게 고맙다
마음을 가지게 하는
양심 거울이다
뿐만 아니라
나를 생각하고
자연을 생각하고
삶과 사랑
하늘과 바람과 구름
그리고 자연
이 모두를
존중하고 존귀하게
생각하게 하는
삶의 진리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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