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가 그린 그림

파도가 그린 그림

IT Kim 2019. 2. 1. 01:38

 

그림자를 바라보며

 

 

김 익 택 

 

 

 

 

무거움도 없고 

가벼움도 없이

물체도 아니고

공기도 아닌 넌

무슨 운명이길래

무관심해도

평생 따라 다니는 것일까

삶은 누구나 무거운 짐

책임 의무 권리도 없는데도

한평생 나를 따라 다니는 지

일찌기 빛의 계시가 있어

주인의 삶을 감시일까

네가 주인이 되는 

그런 세상 오면

 

나는 너에게 무엇이 될까